koreanyori.com(co.kr) 26. 멸치꽈리고추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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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반찬편 26.멸치 꽈리고추볶음

재료

잔멸치 ▶50g

꽈리고추 ▶20개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 1/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2큰술

청주 ▶1작은술

통 깨 ▶약간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고추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오래 전부터 재배하였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재배하는데, 열대지방
          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에는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한국인의 식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
          다. 한국에 들어온 내력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이로 인하여 오히려 한민
          족이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그러나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이재위(李裁威)는 《몽유(蒙纜)》(1850년대)에 북호(北胡)에서 들어왔다고 기록하였다. 민간에서는 장을
          담근 뒤 독 속에 붉은 고추를 집어 넣거나 아들을 낳으면 왼 새끼 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았다.

                           ◆ 준비하기 ◆.
    ▶ 잔멸치
         잔 멸치는 너무 잘지 않고 색이 밝으며 깨끗이 보이는 것
         을 구입하여 준비한다.
    ▶ 꽈리고추
         꼭지가 시들지 않고 연한 것을 선택하여 구입하여 꼭지를
         떼고 물에 깨끗이 씻는다.

                               ◆ 요리하기 ◆.
      ▶ 잔 멸치는 체에 밭치고 흔들어 잔 가루를 털어낸다. 그래
          야 볶았을 때 깨끗하다.
      ▶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은 다음 꼭지를 떼고 물기를 없앤
          다음 가위 집을 넣는다. 가위 집을 넣어야 속까지 간이 잘
          스며들어 볶았을 때 간이 알맞다. 또 그냥 볶는 것보다 시
          간이 적게 들어 파란 색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다가 간장의 반을 넣어
          간이 살짝 배게 한다.
      ▶ 볶은 꽈리고추에 잔 멸치와 청주,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볶다가 나머지 간장을 넣고 볶으면서 물엿을 넣고 윤기나
          게 하여 통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멸치를 볶을 때 후춧가루, 다진 마늘,청주를 함께 넣고 볶
          아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꽈리고추를 먼저 볶은 다음
          덜어내고 멸치를 볶은 후 두 가지를 섞어서 한 번 가볍게
          볶아내는 방법도 있다.

멸치 꽈리고추볶음


꽈리고추에 가위 집 넣기	멸치 볶기